(조양) 조양 연예인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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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랬듯... 캡쳐하는 걸 깜빡한 나.... 퀘스트 알리미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키퀘스트를 너무 일찍 클리어했어요. <포푸리던전>의 키퀘스트는 장난감을 구해서 수리해주기만 하면 완료됩니다. 대신 아이템 교환에 필요한 '포푸리 콩'은 <포푸리 던전>의 일반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포푸리 던전의 장비를 맞추고 싶다면 모든 클리어를 완료하셔야해요!

퀘스트를 다 완료해서 장비를 교환했는데... 장비의 레벨 제한이 50이네요. 음... 퀘스트 다 했는데 왜 그러지.. 이건 조향(양)을 키울 때도 똑같았는데 참 이상해요. 애매하게 2레벨이 떠버리다니.. 경험치 테이블이 잘 못 된 건가싶기도 하고.. 애매한 게 왜 문제가 되냐면 까발라 유적지 입구 퀘스트는 레벨 50부터 가능하거든요.

50레벨은 되야 진정한 모험을 시작할 수 있는데, 키퀘스트는 55레벨부터! 50레벨 때에는 까발라 유적지 입구 퀘스트만 진행이 가능하고 55레벨부터 <아즈테카>의 퀘스트가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참고하세요!

 레벨이 부족하면 이렇게 무시당한답니다.... 이 때 진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나리오 퀘스트입니다. 까발라 유적지 입구에 있는 티프몽 콩콩에게서 그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그 퀘스트가 요구하는 아이템이 바로 '50겔더 쿠폰'입니다. 자본없이 키우신 분들은 드릴질을 하면서 수많은 겔더 쿠폰을 모으셨을텐데, 저는 모으는 걸 추천해요. 왜냐하면 이게 큰 돈이 아닌 것같아도 모으다보면 꽤 괜찮은 비상금 역할을 해요. 그리고 보스 던전 진입이나 퀘스트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0개씩은 모아놓으시는 게 도움이 될 겁니다. 창고말고 은행에 보관해서 캐릭터끼리 공유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목걸이 채색을 하기 위해서는 화가노인의 부탁을 들어줘야 하는데 인삼차가 바로 그것입니다. 인삼차를 얻기 위해서는 당연히 인삼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인삼은 발굴 아이템이고 드랍률이 그렇게 좋은 것같지는 않아요. 저는 <포푸리던전>에서 드릴질하다가 포세이돈의 보물로 인삼 10개를 주웠는데... 그게 있다는 걸 까먹고 드릴질하다가 뒤늦게 알아차렸답니다.. 나란 아이.. 포세이돈의 보물이 쓸모없어보여도 이럴 땐 또 쓸모가 있네요 ㅎ 이 모습은 드릴질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한 컷!

화가노인의 부탁은 퀘스트를 받는 것도 완료하는 것도 게임상 낮 시간에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직 레벨은 부족하지만 까발라 유적지 입구 퀘스트 준비를 미리 해뒀어요. 좁쌀, 사포닌 뿌리, 굵은 무, 삶은 옥수수를 15개씩 미리 모아놓으시면 50을 달성하자마자 바로 4개의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사포닌 뿌리와 굵은 무는 '만드라고라'라는 몬스터가 드랍합니다. 이럴 때는 몬스터 퀘스트와 함께 진행하는 것도 좋아요. 몬스터 드랍템의 경우 그 드랍률이 높아서 빨리 모을 수 있어서 속도가 안 맞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몬스터를 잡아야한다면 몬스터 퀘스트도 함께 진행하면 일석이조!아닐까요?

 몬스터 퀘스트도 함께 진행 중인 조양... 어느덧 아침이 밝았습니다.

 초창기 트릭스터에는 없었지만, 언젠가 생긴 완료 이동 기능입니다. 몬스터 퀘스트를 완료하면 바로 해당 NPC가 있는 맵으로 이동하게 해주는 아주 좋은 기능!! NPC가 몬스터 길드처럼 작은 맵에 있다면 좋겠지만 넓은 사냥맵에 있을 때는 좀 곤란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맵에 존재하는 포탈 중 하나로 랜덤 이동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다시 돌아가야한다는 부담감은 확실히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까발라 유적지 퀘스트 아이템을 옮기러 잠깐 조향에 들렀습니다. 원래는 더 많은 퀘스트 아이템이 있었는데.. 창고칸이 부족해서 몇 개를 버렸답니다... 그래도 있는 게 어디야.. 저는 <고스트블루>까지 드릴군을 이용하지 않고 육성했던 경험이 있어서 조양(고양이)도 그렇게 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아이템을 모아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용.

 어느덧 50이 된 게 보이시나요? 시나리오 퀘스트는 일반 퀘스트와는 다르게 일반 경험치와 TM 경험치를 동시에 줍니다. 그리고 그 경험치는 생각보다 좋아서 레벨이 부족하다 싶을 때는 시나리오 퀘스트에 도전해보세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 퀘스트를 아끼는 것도 방법입니다.

 50달성 기념으로 포푸리 SET를 입어봤습니다. 포푸리 SET는 솔직히 새로 장비 라인 만들기는 귀찮으니까 기존에 있는 장비에 능력치만 바꾼 것같아요. 예쁘지 않더라도 그 특색을 담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는 실패.. 빨리 벗어나고 싶을 정도입니다.

 역시 돈이 최고라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스샷이 아닐까싶은데요. 첫 캐릭터를 키울 때에는 전직 비용인 30만 겔더도 없고 인삼차 조합비용인 15만 겔더도 없어서 진짜 빌빌거리면서 생활했던게 생각납니다. 그 때는 2만 겔더도 진짜 모으기 어려웠는데.. 아니 그런 의미에서 드는 생각이지만 전직 비용은 그렇다쳐도 어떻게 인삼차 조합 비용을 15만 겔더로 측정할 수 있는지.. 100% 조합 성공이면 몰라도... 조양은 한 번에 성공했는데 조향은 무려 3번이나 조합을 시도했어야 했습니다. (내 45만 겔더... ㅠ)

 입구 퀘스트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퀘스트를 받아봤습니다. 퀘스트 알리미에 보이시는지... 15개를 한꺼번에 모아놓으니 정말 편해요.. 왠만한 퀘스트는 5번을 완료해야하니 재료를 모을 때는 한꺼번에 모아놓으시는게 좋아요. 왔다갔다하면 완전 귀찮

 이건 고양이의 크리티컬 샷을 찍으려는 모습인데... 완벽히 가려졌네요... 고양이는 크리티컬 공격을 할 때 발리킥 자세를 취하는데 이게 또 타격감이 있어서 짜릿해요. 1차 전직인 연예인이 되면 '발리킥'이라는 스킬을 배우는데 그걸 쓰면 매번 발리킥 자세를 취할 수 있어요.. 전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금만 참자!

 전직할 레벨이 되어서 퀘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치무가 아니라 왼쪽에 보시면 카붐이 보일 겁니다. 한창 잡다가 '광폭한 정신'을 써서 대피한 모습! '카붐'은 크게 힘든 몬스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광폭한 정신'을 쓰면 원킬이 날 확률이 매우 매우 높기 때문에 꼭 피해주세요!! 전직에 필요한 '성장의 뱃지'는 잘 나와서 드랍률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요!

 예뻐서 줍기는 했는데 쓸모없는 '아름다운 고양이 뱃지'... 아 전직 퀘스트를 받을 때에는 '아름다운 고양이 뱃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건 '성장의 뱃지'이니까 헷갈리지 마세요!! 둘 다 가져도 상관은 없습니다. ㅎㅎ

 그리고 십만 겔더 3장이 필요합니다. 겨우 전직시켜주면서 삼십만 겔더를 내놓으라고 하다니... 참고로 60레벨을 달성하면 우편으로 축하 상자가 옵니다. 여기에 10만 겔더 수표가 있으니 꼭 활용하도록 하세용~!

 그렇게 전직완료! 고양이는 컨셉이 애매한 캐릭터라서 '인기의 징표'는 크게 쓸모가 없어요... 체력과 회피력 올려주는 게 전부입니다. 프리마돈나를 직업으로 가지려면 올공으로 가야하는데.. 이게 공캐인지 매캐인지 가끔 헷갈릴 때도..

 연예인으로 체인지하려는 모습입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유행에 예민해서 그런 걸까요? 솔직히 연예인의 모습은 예전에 유행했던 스타일인 것같아요. 10년 전에는 저 옷과 머리가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조금은 촌스러운 느낌? 그래도 예쁘고 새로운 모습이기 때문에 당연히 공짜로 외형을 바꿨습니다. 참고로 앙드레 남작에게 가면 언제나 외형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5만 겔더가 필요하다는 거 잊지 마세요!

 고양이의 밥줄이자 상징과도 같은 스킬 '발리킥'!!! 트릭스터 AD 시절 저는 트릭스터 AD 공식 가이드북을 구매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의 고양이 육성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60레벨까지는 프릭커 드릴을 사서 타바스코 화산에서 드릴질을 하라는 것이었죠. 심지어 1차 전직을 할 레벨이 될 때까지... 이게 캐쉬 팔이인지 공략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뭐 그 책에는 올회로 가기 때문에 육성이 힘들다는 이유였쥐만.. 그래도 좀 무책임한 것같지 않나요...? 올회는 발리킥의 대미지를 최대화하고 캐릭터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와일드 뮤테이션'이 나오고 나서 올공으로 바뀐 것같아요.ㅠ...

 발리킥!! 제가 올공이기는 한데 '손목강화'를 배운 '후려치기'보다 '발리킥'이 훨씬 강력합니다. 역쉬 간판스킬답네요.. 이거라도 없었다면 에효... 그저 한숨만...

 오늘은 생각보다 스크린 샷이 많네요.. 전직 퀘스트가 있어서 그런 것같습니다.. 요즘 진짜 트릭스터만 해서 조금 속도를 낮추려고 오늘은 플레이를 조금만 했어요.. 하지만 멈추지 않을 겁니다@@ 다음에 또 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