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추럴 트릭스터

추억의 게임, 네추럴 트릭스터!!

조안나프루나 2019. 2. 6. 13:26

 

 

 여러분은 혹시 트릭스터라는 게임을 아시나요?? 귀여운 캐릭터와 독특한 드릴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던 게임 '트릭스터'는 2003년 첫 서비스를 시작해서 2014년에 안타깝게도 서비스를 종료했었습니다. 비록 레벨은 높지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트릭스터를 즐겨온 저로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가끔 트릭스터 이미지도 보고 하다가... 문득 발견한 '네추럴 트릭스터'!! '네추럴 트릭스터'는 프리서버의 일종으로 보시면 되지만 엄청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경험치 보너스가 엄청나서 혹은 아이템 드랍률을 높여서 게임을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단지 트릭스터 본연의 분위기와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초점을 맞춘 서버입니다.

 

 트릭스터 본섭을 플레이할 때도 항상 양을 먼저 키웠던 저는 어김없이 양을 키웠습니다. 그 때는 게임을 설렁설렁해서 레벨 올리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2주 만에 165 달성!! 양은 조향이고 고양이는 조양입니다. ㅎㅎ 현재 조향은 지금 에피소드 퀘스트 때문에 열심히 드릴질 중이랍니다. 드릴질 중인데 어떻게 글을 쓰냐구요? 그것은 바로 '드릴군' 덕분입니다. 트릭스터 본섭에서 드릴군이 나왔을 때는 플레이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네추럴 트릭스터'에서는 2가지 방법으로 드릴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출석체크를 10일 동안 완료하면 드릴군 3일권을 줍니다. 게임 내에서는 각 마을마다 있는 '세자매 중 프랫'에게 가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드릴군 1일권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켜놓기만 하면 계속 드릴작업을 해주는데다 아이템도 자동으로 먹어주기 때문에 정말 삶이 질이 달라져요... 저는 이걸 고스트블루에서 처음 알아서, 많이 고생했답니다.

 

 또 '네추럴 트릭스터'에서는 이속강화부를 줍니다. 기존의 트릭스터는 요즘 게임에 비하면 맵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캐릭터가 워낙 작고 이동속도가 느려서 많이 답답했는데, 이속강화부를 받음으로서 속도에 대한 걱정은 없습니다. 속도 뿐만 아니라 트릭스터의 단점 중 하나인 무게도 커버할 수 있는 이속강화부를 지급하기 때문에 무게, 속도 걱정은 NO!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이속강화부는 메갈로폴리스에 위치한 비노쉬가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하니, 적정한 타이밍에 업그레이드 해주면 공격력, 마법력과 같은 핵심 스텟도 보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사실도 고스트블루에 가서나 알게 되어서... 새로 시작할 분들이라면 잊지 말고 꼭 확인하세요!!

 트릭스터는 총 8가지의 캐릭터로 이루어져 있다가 '폴라'라는 캐릭터가 추가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네추럴 트릭스터에서 폴라는 아직 구현은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폴라를 선호하지 않아서 아쉬움은 없네요. 그 외 기존 8 캐릭터는 그대로 구현되어 있어서 그 때 느꼈던 재미는 여전하실 겁니다.

 

 캐릭터 생성도 하시고 게임을 플레이하시다 보면 트릭스터에 대한 추억이 하나 둘씩 떠오를 거에요. 저도 참 신기한 게 그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어떤 퀘스트에 막혔는지, 어떤 아이템이 필요한지, 어떤 스킬을 찍어야하는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뜬금없지만 캐릭터 이름은 영어만 지원되니까 참고하시고, 모두들 즐트하시길 바랍니다@@ 네추럴 트릭스터 홈페이지 링크를 마지막으로 글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https://www.natural-tr.com